10km 스타트.

10km.  1시간.

 

누군가는 가볍게 뛰는게 10km라고 하는데

 

정말 길다. 무릎이 아프다.

 

 

어찌나 길고 지루한지 중간에 사실 쫌 후회했다.

 

 

버스카드도 없이 맨몸으로 나갔기 때문에 5km만큼 뛰어가 버리면

 

집에 돌아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뛰어와야 한다. 방법이 없다.

 

 

그래서 10km 를 뛰었다.

 

 

아마..  당분간 다시 도전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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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10km 기록.   1시간 2분 11초.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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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기 1.

 

 

한여름에 10km를 뛰는건 체력이 문제가 아니라

 

수분섭취가 더 문제인거 같다.

 

땀을 워낙 많이 흘리니 중간에 한번은 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처음 부터 들고 뛰자니 불편하고

 

중간에 물을 먹고 뛰자니 흐름이 깨지고 좀 난감하더라.

 

 

이번엔 한 10초정도만 서서 언른 수돗물을 마시고 뛰었지만

 

다시 도전하려면 방법을 찾아야 하겠다.

 

 

 

 

 

 

덧붙이기 2.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나이키 기록을 보면 10km면

 

650kcal가 소모된다고 한다..

 

 

하루에 먹은게 바나나 3개, 우유 700ml, 닭가슴살 200g, 비빔밤,,

 

이러면 안되지 않을까 싶다.